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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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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비 한계 초월한 자체 기술개발로 시압연 성공
    - 수입대체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기여 기대
    - 초고층 건축물의 구조물로 활용
 
  현대제철이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H형강 900(가로)×300(세로) 규격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현대제철은 포항공장 대형압연공장에서 시제품 220톤을 생산했으며 품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3년 SMS사로부터 설비를 도입한 현대제철은 당시 H700×300 규격까지가 최대 생산제품으로 되어 있어 H900×300 규격을 생산하기에는 절대 롤폭이 부족했으나 복합공형1) 방식을 도입하는 등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설비의 한계를 초월하고 이번에 시압연에 성공한 것이다.
 
  H900×300 규격은 웨브(web)2)가 넓어 큰 압연력에 의한 롤절손 위험이 크고 대용량의 압연모터가 요구되어 전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초대형 제품으로 우리나라의 경우도 지금까지 일본 등에서 전량 수입해왔다.
 
  현대제철은 일부 설비 보완이 완료되는 2008년 하반기 이후에는 H900×300 규격 제품의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추게 돼 국내 경쟁사와의 차별화는 물론 수입대체 효과, 수출규격 개발에 의한 해외시장 개척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H900×300 규격의 시장 규모는 연간 6만톤 수준으로 추정되며 주로 초고층 건축물의 구조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건축물의 초고층화 추세를 고려할 때 H900×300 규격 제품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은 1982년 국내 최초로 H형강을 생산한데 이어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수입대체를 실현해 왔다.
 
  대표적으로 일본 등지에서 생산되어 오던 고장력철근인 SD500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내진용 건축구조용 SHN490 강재도 내진설계가 강화됨에 따라 자체 개발에 성공해 건축시장에 변화를 일으켰다.
  또 건축물의 층고를 절감할 수 있는 슬림빔을 세계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해 건축산업의 경쟁력을 배가시켰으며 평행플랜지 채널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신기술 인증(NEP인증)까지 받았다.
 
  현대제철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맞춤형 신제품을 선보이며 건축시장의 새로운 변화의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다.
  = 끝 =
 
※ 용어설명
 
1) 공형(孔型) : 형강을 압연하는 틀
2) 웨브(web) : H형강에 있어 양 플랜지를 연결하는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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